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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형제경영에서 숙부-조카경영체제로, 연매출 1조 목표 [2025년]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5-02-2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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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백승열은 대원제약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조카인 백인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1959년 3월10일 충청북도 음성에서 백부현 대원제약 창업주의 두 아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이 형이다.

서울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식물병리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원제약에 이사로 입사해 총괄부사장을 거쳐 2008년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극동에이치팜과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해 사업영역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으로까지 넒혔다.

2025년 연매출 1조 규모의 종합헬스케어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Vice Chairman of Daewon Pharm
Baek Seung-ryel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3년 1월16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6개 단체가 결성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식에서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오른쪽 두 번째),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맨 오른쪽) 등 단체장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원제약의 지배구조
백승열은 2024년 9월30일 기준으로 대원제약 주식 254만2824주(11.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백승열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2인이 총 37.69%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백승열의 형 백승호 회장과 조카 백인환 대표이사 사장도 각각 9.63%, 5.80%의 지분을 들고 있다.

구체적으로 특수관계인 중 백승호 회장은 216만404주, 백승호 회장의 아들인 백인환 대표이사 사장은 130만1581주를 보유하고 있다.

백승열의 장남 백인영 상무는 65만5303주를 갖고 있다.

대원제약 사업부문은 제약부문, 화장품부문, 건강기능식품부문 등으로 나누어진다.

대표 제품으로는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장대원’ 등이 있다.

1999년 12월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대원제약은 상장사 1개, 비상장사 11개 등 총 12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대원메디테크, 대원헬스케어, 에스디생명공학 등 회사가 대원제약에 연결돼 있다.

계열회사는 상장사 2개, 비상장사 4개 등 총 6개다.

대원제약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백승열을 비롯해 백승호 회장, 백인 대표이사 사장이 맡고 있다.

사외이사 3명은 방용원 코스맥스 감사,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김락현 변호사다.

이들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매출 늘고, 영업이익 줄고
대원제약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매출 4531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 당기순이익 12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 3861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 당기순이익 229억 원에 견줘 매출은 17.3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0%, 45.85% 줄었다.

통상 제약사에 3분기는 비수기임에도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회사의 간판 코로나 치료제 ‘콜대원’의 매출이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판매관리비 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연결 매출 5270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 당기순이익 23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2년 매출 4789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보다 매출은 10.0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05%, 23.47% 감소했다.

[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대원제약 실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약제의 유통판매사로 선정
대원제약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유통판매사로 선정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5년 2월5일 밝혔다.

대원제약이 유통판매를 맡게된 아스트라제네카 약제는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와 ‘풀미코트 레스퓰’이다.

‘심비코트’는 천식과 중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쓰이는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이고 ‘풀미코트 레스퓰’은 기관지 천식, 유·소아의 급성 후두 기관지염 치료제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 두 약품들을 공급받아 유통, 마케팅, 판매를 맡게 됐다.

△코대원에스, 2024년 연 매출 700억 돌파
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대표 제품 코대원에스시럽의 2024년 연 매출 규모가 700억 원을 넘어섰다.

2025년 1월20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4년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이 2023년보다 182억 원 증가한 701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은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시됐다.

출시 3년 만인 2022년 343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그 다음해에도 51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5개년 평균 성장률은 약 156%다.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에스정’ 출시
대원제약이 자사의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정’에 새로운 염을 추가한 신제품 ‘펠루비에스정’을 선보였다.

2025년 1월 대원제약이 출시한 펠루비에스정은 2007년 처음 출시된 펠루비정의 업버전이다.

국산 12호 신약으로 분류되는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은 2017년 ‘급성상기도감염’의 해열 적응증을 추가하는 등 처방 폭을 넓혀오며 제품 경쟁력을 높여 왔다.

다만 펠루비정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장장애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이에 새로 출시된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정에 비해 위점막 손상 부위 면적이 절반 이하로 적어 위장관 부작용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또 높은 흡수성으로 유효성분이 최고 혈중 농도에 달하는 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돼 빠른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건기식 자회사 대원헬스케어, 배문형 대표 최고경영자로 영입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대원헬스케어가 최고경영자로 배문형 대표를 영입했다.

2025년 1월 배문형 대표는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동일 수준의 제품과 제형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혁신적인 연구개발 기술력과 제조 공정 노하우를 접목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타사들이 선망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 영입된 배 대표는 대웅, 알피바이오 등 제약사에서 약 20년 동안 건강기능식품분야 연구를 해온 전문가다.

대원헬스케어는 2021년 대원제약 계열사로 편입됐다. 1996년 설립돼 건강기능식품과 동물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자회사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 ‘HACCP 우수영업장’으로 선정
대원제약은 충남 예산군에 있는 자회사 대원헬스케어의 제2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2024년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

2024년 12월 대원헬스케어 예산공장이 HACCP 우수영업장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3년 이상 HACCP 인증을 유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 항목에서 평가 점수가 우수한 기업들에게 ‘우수영업장’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은 2017년 준공됐다.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제품들의 생산을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백인환 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
대원제약이 백인환 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24년 1월1일부로 대원제약의 대표이사 체제가 ‘백승호 회장·백승열 부회장’ 형제 대표이사 체제에서 ‘백승열 부회장·백인환 사장’ 숙부·조카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백인환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대학교(Brandeis University)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정KPMG에서 근무하다 2011년 대원제약에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두루 거친 후 2023년 1월1일 사장이 됐다.

[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22년 5월19일 비만치료제 개발업체 글라세움과 비만치료제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스디생명공학 인수해 화장품 신사업 진출
대원제약이 DKS컨소시엄을 구성해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2023년 10월5일 공시에 따르면 대원제약이 구성한 DKS컨소시엄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에스디생명공학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통보 받았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당시 영업 손실 누적으로 법정 관리를 받고 있었다.

인수대금은 약 650억 원으로 결정됐다.

DKS컨소시엄은 신규 설립하는 사모펀드를 통해 주식 390억 원, 회사채 260억 원 등을 포함해 총 650억 원에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하기로 했다.

대원제약은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해 화장품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대원제약은 2021년에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인 극동에이치팜을 인수해 건기식 신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17대 회장 선출
백승열이 2021년 2월 사단법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백승열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취임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승열은 4년 임기동안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필수 원료의약품의 수급 문제 발생 시 대응역량을 높이는 한편 동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시장 개척 활동으로 국산 의약품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손잡고 회원사들의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획득을 지원하고 산하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시설·첨단 장비 등의 보강, 시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시험연구원을 신뢰받는 시험수탁기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5개 제약바이오헬스 관련 단체들과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출범하고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산업발전방안 제시, 업계 현안에 대한 정부·국회에 적극적 의견 개진 등을 위해 힘을 합치기도 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957년 설립됐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약품과 화장품, 제약바이오 분야 산업 협의체다.

△대원제약이 걸어온 길
1958년 1월 대원제약사가 설립됐다.

1964년 5월 상호를 ‘대원제약’으로 변경했다.

2008년 3월 대표이사 체제를 백승호-백승열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했다.

2015년 6월 큐비츠를 흡수합병했다.

2017년 7월 베트남 법인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2023년 5월 상호를 ‘극동에이치팜’에서 ‘대원헬스케어’로 변경했다.

2023년 12월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했다.

2024년 1월 대표이사체제를 ‘백승호-백승열’체제에서 ‘백승열-백인환’체제로 변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2018년 8월1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 참여 가족을 위한 보청기와 의약품을 전달하고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승열은 대원제약의 연 매출 1조 원 달성을 2025년 실적목표로 잡았다.

대원제약의 2023년 연 매출 실적은 약 5천억 원이었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시장에 대원제약을 안착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23년 기준 대원제약의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2%에 불과하다.

현재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 3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4년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을 하면서도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염두에 두었을 부분이다.

건강기능성식품과 화장품사업으로 사업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원제약은 2023년 12월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해 화장품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서 2021년에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인 극동에이치팜을 인수해 건기식 신사업에 발을 디뎠다.

◆ 평가

백승열은 대원제약을 종합헬스케어 기업으로 키우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제약사업부문의 사업범위를 전문의약품 중심에서 일반의약품으로까지 넓혔다.

2023년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까지 대원제약의 사업을 다각화했다.

신약 개발을 관심이 많다.

대원제약의 국산 12호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를 개발하기 위해 7년 동안 수없이 밤을 지새웠다는 일화가 있다.

형 백승호 회장과 우애가 두터워 형제경영체제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이후 형의 장남인 조카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경영하고 있다.

대원제약 본사 9층에 회장실과 부회장실이 나란히 있어 자주 만나 회사 경영에 관해 논한다고 한다.

사건사고
[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왼쪽)은 2021년 6월3일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획득을 지원하기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식약처로부터 ‘콜대원키즈’ 광고 정지 처분 받아
대원제약이 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 계열 5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광고 정지 처분을 받고 과징금 1225만 원을 부과받았다.

2024년 7월22일 식약처가 광고정지 처분을 내린 제품은 콜대원키즈이부펜시럽(이부프로펜), 콜대원키즈코프시럽, 콜대원키즈펜시럽(아세트아미노펜), 콜대원키즈노즈에스시럽, 콜대원키즈콜드시럽 등 5개다.

광고에 소비자가 제품 사용가능 연령을 오인하게 할 수 있는 신생아 사진이 들어가 있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콜대원키즈’ 제품은 2세 이상부터 투여할 수 있다.

△포타겔, 미생물 과도 검출로 과징금 처분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대원제약에 지사제 ‘포타겔현탁액(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에 대한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2024년 4월2일 식약처는 사용기한이 2026년 7월13일인 포타겔현탁액 제품이 미생물 한도 부적합으로 판정됐으며 회사 자체 제조 기준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대원제약에 1억344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제조업무 정지 3개월15일을 갈음한 조치였다.

앞서 2023년 11월 식약처는 포타겔 현탁액에서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 검출을 확인하고 제품 회수조치를 내렸다.

△콜대원키즈펜시럽 제조·판매 중지 조치
대원제약의 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상분리 현상이 발견돼 2023년 5월17일 회수 조치 됐다.

상분리현상이란 낮은 점도와 밀도로 인해 주성분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투명액체와 불투명액체로 각각 분리되는 현상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상분리 현상을 확인하고 대원제약에 자발적 회수를 권고,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 중지 조치는 2023년 8월10일 해제돼 생산 및 판매가 재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완료하고 문제 발생 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제재개선 조치를 실시해 그 결과와 입증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타당한 것으로 판단해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맨왼쪽)이 2024년 5월29일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유노비아와 대원제약 사이 P-CAB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 계약 체결식에서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왼쪽 두 번째), 백인환 대원제약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이재준 유노비아 사장, 윤용섭 일동제약 부회장(맨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5년 대원제약에 이사로 입사했다.

1992년 대원제약 상무가 됐다.

1995년 대원제약 전무로 승진했다.

2002년 대원제약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8년 대원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2011년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았다.

2013년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를 맡았다.

2021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 학력

1978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미국 조지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식물병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백승열의 아버지는 고(故) 백부현 대원제약 창업주다.

백승호 회장은 형이다. 백승열은 차남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대표이사 사장(1984년생)은 형의 장남이다. 미국시민권자로 영문이름은 Baek Jonathan In이다.

백승열의 배우자는 윤경실씨다. 두 사람 사이에 백인영 대원제약 상무와 백인재씨 등 2남을 두고 있다.

백승열의 장남인 백인영 상무는 에스디생명공학 사내이사와 대원헬스케어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 상훈

2016년 ‘제30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백승열은 2024년 9월30일 기준으로 대원제약 주식 254만2824주(11.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5년 2월12일 종가(1만4130원) 기준으로 약 359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백승열을 포함해 2023년 대원제약은 이사와 감사 6명에게 14억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3700만 원이다.

어록
[Who Is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18년 11월28일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GC녹십자와 신바로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허은철 GC녹십자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원제약>
“기존의 향남공장과 함께 글로벌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만큼 그간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과 적지 않은 시너지를 냄으로써 매출 5천억 원을 넘어 1조 원 달성을 앞당기는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2019/06/13, 대원제약 진천공장 준공식에서)

“국산 12호 신약인 ‘펠루비’를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킨 대원제약의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바로의 고속성장을 이끌도록 하겠다.” (2018/11/29, GC녹십자와 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의 공동판매 계약을 맺으면서)

“딜라이트 보청기를 통해 고령의 이산가족 상봉자들이 북측 가족과 상봉할 때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혈육을 자유롭게 만나지도 못하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2018/08/20,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하며)

“이번 ISO 37001 인증은 기업 안에 준법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행위를 근절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다.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8/05/23,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회사가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은 바로 ‘신약 개발’과 같이 업의 본질에 맞는 확실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낌없이 하는 것에 있다.” (2016/06, 쿠키뉴스 인터뷰에서)

“메이저 제약사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 반드시 정도(正道)를 걸어 그 목표를 이루겠다.” (2015/08,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2011년부터는 천연물 신약을 포함해 매년 3~4개의 신제품을 시장에 꾸준히 내놓겠다.” (2010/02/09,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향후 2년 안에 제약 바이오업체 1~2곳을 인수 합병하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매년 32~34%의 성장이 필수적인 만큼 자체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제약업체와의 합병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2009/08/20,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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