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470억 임금 체불' 대유위니아 회장 박영우,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 받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2-19 18:5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470억 원 이상의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2부는 19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회장에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70억 임금 체불' 대유위니아 회장 박영우,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 받아
▲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2부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사진)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박 회장이 2024년 2월19일 성남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재판부는 “박 회장은 회사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대규모 자금 지출 관련 의사결정을 하고 임원 인사권을 행사하는 등 실질적 사업경영담당자로 볼 수 있다”며 “근로자 임금 지급에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로자 800명 이상이 각자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임금·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해 수백억 원의 체불이 발생했고 일부를 제외하면 아직도 변제되지 않았다”며 “사업경영담당자로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횡령 혐의에는 검찰 측 증거만으로 범죄사실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회장과 함께 기소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에는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을, 김혁표 위니아 대표이사에는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안병덕 위니아 전 대표이사에는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박 회장은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 근로자 800여 명의 임금·퇴직금 등 총합 470억 원 이상을 체불한 혐의로 2024년 3월 기소됐다. 

이번 재판과 별개로 박 회장은 2022~2023년 계열사 근로자 251명의 임금·퇴직금 등 모두 114억 원을 체불한 혐의로 2024년 추가 기소됐다. 해당 재판의 1심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