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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새외이사 후보로 차은영 김선엽 추천, 여성 이사 3명 유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2-19 1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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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가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차은영 교수와 김선엽 대표 등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새외이사 후보로 차은영 김선엽 추천, 여성 이사 3명 유지
▲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왼쪽)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 KB금융 >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3월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된다.

차은영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종헙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박사를 마쳤다.

1994년부터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하구언장과 사회과학대학장도 맡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기획재정부 투자풀운영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와 삼성카드 사외이사도 지냈다.

사추위는 “차은영 후보자는 한국 대표 경제학자이자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실무경험을 쌓아왔다”며 “특히 금감원과 금융위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금융산업 개편과 금융정책 효율화에 기여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선엽 후보자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마쳤다. 그 뒤 서울시립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뉴욕오피스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이정회계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김 후보자는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를 전공한 경영학박사다. 

안진회계법인에 재직하면서 은행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금융사 인수합병, 중장기 전략수립, 국제회계제도(IFRS) 도입 관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금융사 이해도가 높다고 사추위는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차은영 후보자 추천으로 이사회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기존과 같은 42%로 유지하게 된다. 

기존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사외이사는 이번 추천으로 1년 더 KB금융 사외이사를 맡게 됐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두 사외이사 후보의 합류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금융환경에서 이사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KB금융지주는 앞으로도 주주의 권익을 우선하고 고객에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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