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2670선 안착, 코스닥도 5거래일째 상승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2-19 16:5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44.71포인트) 높아진 2671.52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2670선 안착, 코스닥도 5거래일째 상승
▲ 코스피지수가 19일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1.7% 오르며 2670선 위로 올라섰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해외 반도체지수 강세에 국내 반도체기업 시설투자 관련 세제혜택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K칩스법’ 국회 통과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삼성전자(3.16%) SK하이닉스(4.05%) 삼성전자우(5.78%) 등 반도체주 주가가 나란히 큰 폭으로 뛰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반도체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포인트 높이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반도체기업 시설투자 등에 관한 세액공제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현행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진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4.42%) 현대차(1.75%) 셀트리온(0.17%) 기아(1.17%) KB금융(0.12%)까지 모두 8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62%) 네이버(-0.22%)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7789억 원어치, 392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조220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2%) 금속(2.5%) 운송장비·부폼(2.0%) 일반서비스(1.9%)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60%(4.62포인트) 오른 778.2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790억 원어치, 13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8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5.30%) HLB(0.34%) 에코프로(3.24%) 삼천당제약(0.84%) 휴젤(1.79%) 등은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2.03%) 레인보우로보틱스(-1.80%) 리가켐바이오(-4.08%) 클래시스(-1.59%) 리노공업(-1.50%)은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의 귀환에 환율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438.5원에 거래됐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세액공제 늘려 상속세로 집 파는 일 없어야", 기업상속공제 상향에는 부정적
국민의힘 김상훈 연금개혁 수용 가능성 열어, "소득대체율 43∼44% 논의"
경찰, '경호차장 김성훈 구속영장' 세 차례 반려되자 서울고검에 심의 신청
'상법 개정안' '명태균 특검법안'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여당은 표결 불참
SKC 반도체 테스트 분야 자회사가 손자회사 흡수합병, "기업가치 극대화"
이마트 '군살 전문점' 빼고 '근육 스벅' 키우고, 본업·이커머스로 이익 1조 간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미국 출시
포스코퓨처엠 사내외이사 후보로 엄기천 포함 추천, 구미공장 매각도 의결
국힘 소상공인에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추진. "추경에 반영하도록 노력"
외신 "스텔란티스 전고체 배터리 도입 위해 공장 일시 중단", 닷지 차저에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