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2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닥도 올랐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3%(16.39포인트) 높아진 2626.81에 장을 마감했다.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8일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653억 원어치, 17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87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일본 증시 강세, 전기전자주 중심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4.0%) 기계·장비(3.5%) 운송장비·부품(2.2%) 의료·정밀기기(1.1%)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61%) 현대차(0.35%) 삼성전자우(2.08%) 네이버(0.68%) KB금융(1.36%) 등은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4%) 삼성바이오로직스(-0.84%) LG에너지솔루션(-0.85%) 셀트리온(-0.66%) 기아(-0.42%) 등 5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7%(5.17포인트) 오른 773.6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325억 원어치, 28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보면 HLB(2.69%) 레인보우로보틱스(4.64%) 리가켐바이오(0.60%) 리노공업(2.86%)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88%)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0.80%) 삼천당제약(-0.88%) 클래시스(-0.18%) 휴젤(-2.61%) 등은 주가가 상승했다.
환율은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443.7에 거래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