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손해보험사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며 상생금융에 동참한다.
KB손해보험은 4월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9%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18일 각각 0.9%, 0.6%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밝혔다. |
KB손해보험은 2022년 1.4%, 2023년 2.0%, 지난해 2.6% 인하한 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를 결정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하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해상도 4월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6%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1월22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1.0% 인하를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1월23일, DB손해보험은 1월25일 각각 1.0%, 0.8%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알렸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