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용 "삼성 경영권 언제든 전문경영인에 넘길 수 있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2-06 17:5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경영능력을 놓고 추궁을 받자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전문경영인에 넘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훌륭한 인물이 나타난다면 언제든지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 경영권 언제든 전문경영인에 넘길 수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재단 출연과 최순실씨 모녀 지원을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밝히자 경영능력에 대한 자질을 문제삼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박 의원은 “삼성그룹 경영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거액의 지원에 대한 결정권자를 모른다면 국민들이 경영능력을 믿을 수 없다”며 “미래가치를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갤럭시노트7의 단종과 ‘이재용폰’으로 불리던 갤럭시S6의 판매부진, 과거 이 부회장이 주도했던 인터넷벤처 지주사 ‘e삼성’의 실패도 이 부회장의 경영능력 부족을 나타내는 사례로 제시했다.

박 의원이 “기억이 나지 않고 모르는 것이 많다면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하자 이 부회장은 “나보다 훌륭한 사람이 있다면 경영을 맡길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을 언제 넘기겠느냐는 질문에 “나보다 우수한 분을 찾아 회사로 모셔오는 것이 내 일”이라며 “훌륭한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경영권을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삼성 미래전략실 폐지와 삼성그룹의 전경련 탈퇴도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이재용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한다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