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93억 원 어치 주식은 자기자금으로 매입했다. 나머지는 이마트 주식을 담보로 차입한 2158억을 사용했다.
정 회장은 이마트 지분 28.56%(796만493주)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1월10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의 이마트 주식 매입 계획과 관련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용진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