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7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주선</a>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 해부터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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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지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SDI 실적 반등 급한데 배터리 고전 중, 품질 신뢰 회복 최대 과제로 떠올라"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7/20240704162743_8073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7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주선</a>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 해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해야 하는 상황에서 품질 논란 극복이라는 과제까지 안게 됐다. < 삼성SDI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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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3위에 머물러 있는 삼성SDI가 올해도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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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제조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우려를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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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15만5096대, 폭스바겐·아우디 4616대, 포드 2만484대 등 모두 18만196대의 전기차에 탑재된 삼성SDI 배터리가 리콜 조치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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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자동차 제조사는 리콜을 발표하면서 ‘삼성SDI에서 제조한 고전압 배터리팩 결함’을 리콜 이유로 들었다. 리콜 차량에는 삼성SDI가 만든 배터리 팩이 탑재됐고, 배터리팩과 관련된 결함 보고 573건이 접수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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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결함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지만, 배터리 셀 내부 분리막 손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핵심 부품이다. 분리막이 손상되면 열 과부하와 내부 단락을 유발해 화재 위험을 높이고 구동력 손실을 초래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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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프, 아우디 등 리콜 대상 차량에서 화재 10건 이상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부상자는 2명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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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가 발화점은 맞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계속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SDI 실적 반등 급한데 배터리 고전 중, 품질 신뢰 회복 최대 과제로 떠올라"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1/20250125192308_2820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유독 삼성SDI만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이 감소했다. 2023년에 비해 10.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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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약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삼성SDI가 올해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면 품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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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삼성SDI만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이 감소했다. 2023년과 비교해 10.6% 빠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 SK온은 12.4%가 증가했다. 삼성SDI 점유율은 1.4%포인트 하락해 3.3%를 기록하면서 7위를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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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올해 주요 사업 전략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지난해 말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7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주선</a> 대표는 선택과 집중,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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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지난 1월 열린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배터리는 결국 성장하는 사업”이라며 “임직원들이 이른바 ‘원영적 사고’를 가지고 뭉치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탈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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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적 사고란 아이돌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씨처럼 긍정적으로 사고하라는 뜻에서 시작된 유행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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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5922억 원, 영업이익 3633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76.5%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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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업계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맞지만, 지난해 역대 최대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만큼 올해는 실적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