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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카카오게임즈 상반기까지 영업적자 불가피, 신작 출시 부족"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2-14 0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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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은 14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주요 신작별 출시 타임라인이 순연되고 일부 라인업에 대한 출시가 취소되면서 연간 추정치에 대한 기존 대비 감소가 불가피해졌다고 바라봤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신규 목표주가는 주력 신작 성과가 반영될 2025년 지배주주지분 669억 원을 대상으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별도 이익 기준 지배주주지분 환산 350억 원과 이를 제외한 319억 원으로 구분했다”라며 “각각 이익 기준 타겟 주가수익비율(PER)은 25배를 동일하게 부여하되, 전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IPO(기업공개)를 전제로 할인율 20%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카카오게임즈 상반기까지 영업적자 불가피, 신작 출시 부족"
▲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기업가치 반등을 위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게임성 검증이 더욱 중요해졌다. <카카오게임즈>

김 연구원은 “‘오딘’ 및 ‘아키에이지 워’ 서구권 지역 출시 가정에 따른 초기 매출 인식 시점은 각각 기존 2분기 및 3분기에서 3분기 및 4분기로 한 개 분기 순연했고, 해당 시점별 일평균 매출액은 각각 1억5천만 원 및 1억 원을 부여한 상태인데 출시 시점에 대한 변수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레스 글로벌 출시는 이번 실적 발표 라인업에서 배제되는 등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해 기존 4분기 일평균 매출 2억5천만 원에 상응한 추정치도 전부 제거했고 프로젝트 Q도 한 개 분기 출시 지연을 감안해 초기 매출 시점을 기존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전하되 해당 분기 일평균 매출 7억5천만 원은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주요 신작별 출시 타임라인 지연 등이 발생되면서 올해 실적 추정에 대한 기존 대비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카카오게임즈 올해 분기 영업이익은 상저하고로 전망됐는데 상반기는 신작 출시 부족과 기존 라인업별 자연 감소 프레셔가 맞물리면서 영업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기존 올해 3분기에 프로젝트 Q 출시를 기대하면서 하반기에 탄력적 이익 증가를 기대했으나 이 역시 출시가 미루어지면서 카카오게임즈 영업이익은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탄력적인 개선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15%, 38% 하향하는 등 실적에 대한 추가 압박을 반영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가치 반등을 위해서는 글로벌 대중 유저에게 소구할 수 있는 콘솔 기반 라인업 공개로 사전적 재무적 기대치를 동인해야 하며 가장 기대작으로 고려 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게임성 완결 여부를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2025년 매출액은 8467억 원, 영업이익은 681억 원으로 추정됐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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