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4910이 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에서 각각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에이블리와 4910을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14일 두 플랫폼의 1월 합산 MAU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에이블리와 4910의 MAU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에이블리> |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1월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93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4910 사용자 수는 137만 명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설치자 수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블리는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잠금(록인)효과를 동시에 이끌며 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취향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재방문율을 높였다고도 덧붙였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 그에 맞는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는 목표로 정진해온 결과 2025년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