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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23호점 마곡점 14일 연다, 서울서 두 번째·최대 면적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2-13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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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서울 강서구에 처음 진출한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14일 서울 강서 지역에 23번째 점포인 서울 마곡점의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23호점 마곡점 14일 연다, 서울서 두 번째·최대 면적
▲ 트레이더스 내부 전경 이미지. <트레이더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2023년 12월 개장한 수원화서점(22호점) 이후 14개월 만의 신규 점포로, 서울에선 월계점(16호점, 2019년 3월 개장)에 이은 2번째 점포다.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이기도 하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반경 6㎞ 내 마곡신도시를 비롯해 약 140만 명이, 8㎞ 내에는 200만 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 

주요 소비층인 3~4인 가구 비중은 31.5%, 대형마트의 주 고객인 40~50대 인구 비율은 32.3%로 각각 29.2%, 30.8%인 서울시 평균치보다 높다.

또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도로 교통망과 지하철 5·9호선 등 대중교통이 인접해 있다.

트레이더스는 주요 소비계층과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마곡점을 역대 트레이더스 가운데 최대인 면적 1만1636㎡(약 3520평) 규모로 기획했다. 압도적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남점보다 10% 이상 면적이 넓다.

마곡점은 ‘로드쇼’를 한층 더 강화했다. 트레이더스 로드쇼는 일반 대형마트처럼 한 점포에서 연중 판매하는 것이 아닌 약 2~3주 동안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전국 트레이더스 점포를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트레이더스는 마곡점 매장 내 13곳에 최대 규모의 로드쇼 공간을 마련해 젤리, 와규 등 식품부터 반다이 남코 토이류, 로지텍 게이밍 등 다양한 로드쇼를 준비했다.

마곡점만의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700㎖, 23만9800원) 등 단독 상품도 한정 판매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마곡점이 오피스 상권의 중심인 것을 고려해 사무용품 품목 수를 크게 확대하고,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르르 갖춘 ‘T-카페’를  최대 규모 수준(170평)으로 배치했다. 

T-카페는 1만 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을 판매하며 해마다 방문객수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하반기 인천 구월동에도 추가로 점포를 연다. 2019~2025년 7년 신규 점포만 9개를 개장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출점을 통해 이마트의 전체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은 “지난 15년 동안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총 집합한 마곡점을 오픈한다”며 “마곡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지역 상권 맞춤형 서비스을 제공하고, 강서 지역·경기 서부권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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