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작년 매출 2조 돌파, 영업이익은 16% 감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2-12 16:0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2024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마일스톤 등에 힘입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2조 원을 넘겼다.

다만 2024년 4분기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유한양행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작년 매출 2조 돌파, 영업이익은 16% 감소
▲ 유한양행(사진)이 2024년 매출 2조678억 원을 거두며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2조 원을 넘겼다.

유한양행은 2024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61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303억 원을 보며 1년 전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연구개발에 투자를 늘리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한양행은 2024년 4분기 연구개발비로 637억 원을 지출했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62.3% 증가했다. 다만 2024년 렉라자의 마일스톤(단계별기술료)을 받으면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78억 원, 영업이익 477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1.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6.4% 감소했다.

유한양행 자체 실적으로도 매출 2조 원을 넘겼다. 유한양행은 2024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2조83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냈다.

유한양행은 2018년 얀센과 약 12억5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계약금 이외에 개발 및 허가, 판매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로 구성됐다. 지난해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유한양행도 2024년 3분기에만 약 800억 원 규모의 관련 마일스톤을 수령한 바 있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연매출 2조 원을 넘긴 것은 유한양행이 처음이다.

유한양행은 2014년 매출 1조175억 원을 거두며 당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이후 10년 만인 2024년에 매출 2조 원을 넘긴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