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5G 위성통신 기술 시연 성공, 10Mbps 속도로 풀HD 영상 전송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2-12 11:1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는 전파 지연이 긴 위성통신 환경의 단점을 극복한 5G 비지상망(NTN) 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 확보는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비아비솔루션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KT 5G 위성통신 기술 시연 성공, 10Mbps 속도로 풀HD 영상 전송
▲ KT는 전파 지연이 긴 위성통신 환경의 단점을 극복한 5G NTN(비지상망) 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 KT >

5G NTN은 지상에 구축된 기지국 대신 위성을 활용해 5G 서비스 범위를 극단적으로 확장하는 표준 기술이다.

도심 환경과 같은 기존 지상망 환경에서는 무선 신호가 다양한 형태의 장애물과 부딪혀 산란, 회절, 반사가 발생해 수신기에 도달할 때 서로 다른 진폭, 위상 등의 간섭을 일으키는 다중 경로 페이딩 현상이 발생한다.

NTN은 위성과 단말기 사이 통신이기 때문에 지상망 환경과 달리 전파의 산란, 회절, 반사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이번 테스트에서 정지궤도 위성과 단말기 간 약 3만5800km 거리의 통신 환경에서도 약 10Mbps의 전송효율을 달성했으며, 높아진 전송효율을 활용해 풀HD 영상 전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는 테스트 결과물을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 행사에 전시한다.

KT는 NTN 기술로 국토 면적 100%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3차원 항공 영역까지 통신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궤도 위성, 고고도 통신 플랫폼 등 다양한 비지상 통신 플랫폼과 연동되는 NTN 기술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NTN은 6G 시대 유비쿼터스 커넥티비티를 위한 필수적 기술”이라며 “KT가 지상이라는 한계를 넘어 3차원 항공 영역까지 통신 커버리지를 확장하여 6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CJ제일제당, 올해 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성장 흐름 이어질 듯"
한글과컴퓨터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수주, 김연수 "AI 수익화 속도"
이마트 이익 3배 적자 본 SSG닷컴·G마켓, 정용진 '디지털 전환' 인소실대
[트럼프 2.0 재계 희비] 트럼프 러-우 전쟁 종식 압박, 정기선 HD현대그룹 건설기..
지난해 서울 평당 2천만 원대 분양 감소, 가장 비싼 곳은 '포제스 한강' 광진구
[12일 오!정말] 황운하 "국힘, 앞에선 '탄핵반대' 뒤에선 '선거사무실'"
비트코인 시세에 '고래 투자자 차익실현' 압력 커져, 하락세 끝 예측 어렵다
[리서치뷰]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 이재명 50.0% 김문수 37.8%
일론 머스크 오픈AI 인수 제안은 '전략적 공격' 분석, 실제 추진 가능성은 낮아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우두머리 '이무기' 업데이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