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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1분기가 바닥, 3월부터 중국 메모리 구매 수요 발생"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2-12 0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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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상저하고’ 실적을 보일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5년 삼성전자 상반기와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36%, 64%로 1분기를 바닥으로 상저하고 이익 패턴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 "삼성전자 1분기가 바닥, 3월부터 중국 메모리 구매 수요 발생"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저점을 기록하고 하반기 영업이익 상승세를 탈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조6천억 원과 5조1천억 원을 기록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2분기 6조2천억 원, 3분기 9조7천억 원, 4분기 10조7천억 원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3월부터 범용 메모리반도체의 재고 건전화에 따른 메모리 수요 발생 가능성도 높다.

특히 2월 중국 스마트폰과 PC 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보조금으로 춘절 매출 급증해, 메모리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2월 스마트폰, PC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는 지난해 하반기 최고치 대비 -50% 이상 감소, 2분기부터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건전화 시작이 예상된다”며 “3월부터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처가 다변화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그는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와 수주 증가 등으로 향후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이 전망된다”며 “딥시크 등장은 AI 수요처 다변화 (GPU, ASIC)에 따른 AI 시장 확대를 의미, 향후 삼성전자는 맞춤형 AI칩(ASIC)과 메모리 반도체 동시 공급이 장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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