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정밀기계 이름 '한화세미택'으로 변경, 김동선 미래비전총괄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2-10 10:2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정밀기계는 10일 회사 이름을 한화세미텍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세미텍’은 반도체(Semiconductor)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첨단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반도체 제조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정밀기계 이름 '한화세미택'으로 변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7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선</a> 미래비전총괄로
▲ 한화정밀기계가 한화세미텍으로 사명을 10일 변경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사진)이 회사의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한화세미텍은 1980년대부터 전자제조 분야에서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작기계 등을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여왔다.

2024년에는 반도체 전공정 사업 인수를 통해 '반도체 제조 솔루션'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인 후공정 장비인 TC본더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더를 개발 중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회사에 미래전략총괄로 합류했다.

김 부사장은 ‘무보수 경영’을 선언했다. 신기술 투자에 비용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는 한화세미텍의 지배기업인 한화비전과 한화로보틱스 등에서 신사업 발굴에 힘썼다. 

회사 측은 “김 부사장의 합류로 HBM TC본더 등 최첨단 장비 중심의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이뤄낸 혁신 기술로 반도체 제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인권위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 수정 의결, '직권조사 안건'은 기각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매출 7조592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84% 감소
삼성노조연대 공동요구안 확정, "65세 정년 연장" "임금 5.7% 인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주식 2237만 주 매입, 시너지 강화 목적
삼성증권 "롯데쇼핑 자산 재평가는 끝 아닌 시작, 손익 개선 뒤따라야"
삼성증권 "신세계 면세 사업 수익성 중심 전략 강화, 업황 회복에 시간 필요"
LX홀딩스 LX인터내셔널 주식 122만 주 추가 취득, 경영권 유지 목적
제주항공 작년 영업이익 799억으로 53% 감소, 원/달러 환율 급등 영향
'니케가 끌고 스블이 밀고' 시프트업 작년 매출 2199억 역대 최대, 영업이익 1486억
유안타증권 "LG생활건강, 올해는 중국보다 북미에서 매출 확대에 집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