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그린푸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단체급식업계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구내식당 혼잡도를 자동 측정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돕는 ‘AI 피플카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 현대그린푸드가 구내식당 혼잡도를 자동 측정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돕는 ‘AI 피플카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 |
이번 서비스는 구내식당 입구에 설치된 AI 카메라로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알려준다. 혼잡도 현황은 현대그린푸드의 구내식당 정보 알림 앱 ‘H-카페테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뉴 코너를 5개 이상 운영하는 사업장의 혼잡도 현황 정보도 제공한다. H-카페테리아 앱 이용 고객은 대기 줄이 적은 코너를 선택해 배식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코너별 잔여 수량 확인, 좌석 현황 알림 등의 기능을 개발해 앱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내식당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단체급식 사업뿐 아니라 모든 사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식품업계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