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컬러 이페이퍼가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SE 2025 디스플레이 전시회장 벽면에 걸려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컬러 이페이퍼’ 제품으로 유럽 디스플레이 전시회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7일까지 열린 ISE 전시회에서 컬러 이페이퍼가 ‘올해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ISE는 참가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에 최고 제품상을 시상한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AV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오디오비주얼(AV) 매체가 심사와 시상을 공동 주관한다.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디스플레이다. 디지털 콘텐츠 광고 등에 쓰이며 콘텐츠를 유지할 때 소비전력이 0.00와트(W)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컬러 이페이퍼는 이번에 디지털 사이니지와 설치 및 AV 테크놀로지 등 3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사이니지(Signage)는 특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시각적 구조물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컬러 이페이퍼를 앞세워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