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맨 오른쪽)이 7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열린 군사대비태세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7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및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했다. 각군 군단장급 이상 주요직위자들은 화상으로 함께 했다.
최 권한대행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군에 변함없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최 대행은 "흔들림 없는 군 지휘체계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변함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휘관들을 중심으로 현장의 장병들과 적극 소통하며 군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엄중한 시기에 국민들이 국가안보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최 대행의 합참 방문은 지난해 12월27일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