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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영세 "국민이 헌재 재판관 편향 걱정, 올바른 결론 위해 최선 다할 것"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5-02-06 13: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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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시 한 번 헌법재판소가 ‘편향적’이라고 주장하며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도록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탄핵 심판의 공정성에 우려를 갖고 있고 특히 헌법재판관들의 이념적 편향 등을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01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세</a> "국민이 헌재 재판관 편향 걱정, 올바른 결론 위해 최선 다할 것"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대한 현안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결정’이 내려지도록 여당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세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등에 대한 국민적 실망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께서 우리 당에 힘을 모아주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잘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경제 민주화’보다 ‘경제 자유화’가 더 필요하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권 위원장은 “경제민주화를 잘못 읽다보면 지나치게 규제가 많아지고 방향을 잘못 끌어낼 수도 있다”라며 “지금은 오히려 대기업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경제를 자유화하는 쪽에 힘써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기업을 위해 상속세 부담 완화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이 상속을 하면 지분이 희석돼서 지배구조 문제가 생긴다”라며 “정책위원회와 상의해서 상속세가 개인적으로도, 기업에게도 부담되지 않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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