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은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 대한전선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주요 투자사 관계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대한전선> |
회사는 설명회에서 지난해 사업부별 실적과 해외 지역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약 3조7천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2023년 1조8천억 원 대비 수주액이 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조8천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약 63% 증가했다.
2021년 266%였던 부채비율은 2024년말 기준 77%로 낮아졌고 유동비율 193%, 차입금 의존도 30%를 유지하며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2025년 상반기 1공장 종합 준공을 완료하는 한편 2027년 2공장 가동을 시작해 늘어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재준 재무관리실장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전력망 교체 등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도 우호적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