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1% 오른 4만4873.28에 거래를 마쳤다.
▲ 현지시각 5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상승한 6061.4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0.19% 높아진 1만9692.33에 장을 마감했다.
관세분쟁 우려가 점차 완화되면서 뉴욕증시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날엔 금리부담 완화가 반등세에 재차 힘을 실었다.
전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92%포인트 하락해 4.42%에 마감했다.
1월 미국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8포인트로 전월(54포인트)보다 낮아졌으며 시장 전망치(54.2포인트)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분쟁에서 양측 수장 간 통화는 불발됐으나 중국측이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협상 기대감이 생겨났다.
이처럼 물가지표 하락, 관세분쟁 우려 완화에 전날 미 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 엔비디아가 5.21% 상승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