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힘 권성동 "당에서 개헌특위 출범시켜 자체 개헌안 만들 것"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5-02-05 16:4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자체 개헌안을 만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주쯤 당 개헌특위가 출범할 것”이라며 “먼저 당 자체 개헌안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당에서 개헌특위 출범시켜 자체 개헌안 만들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의 분산, 양원제 도입 등이 국민의힘 개헌안의 뼈대가 될 것으로 봤다.

그는 “현행 헌법 체제가 대통령에게 과도하게 권력이 집중됐다는 점, 의회의 과도한 권한 남용 등을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점 등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며 “행정 권력과 입법 권력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지방 소멸시대에 수도권의 주장만 정책에 반영이 되고 비수도권의 의견은 반영이 안 되는 문제점이 있다”라며 “양원제를 도입해서 지역 대표성을 가진 의원들이 주요 제도,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눈치를 보느라 개헌 논의를 망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 의장도 개헌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이 대표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며 “역대 국회의장, 원로 의원들이 중심이 돼 개헌 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기 때문에 여론이 뒷받침되면 이 대표도 개헌논의를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국 태양광 업황 개선 가능성, DB금융 "제품가격 반등에 미국 수요 회복"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 삼뚝이 조형물 등장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들 주가 급등, 하나증권 "우리기술 한국첨단소재 주목"
뉴욕증시 M7 대부분 반등, 테슬라 엔비디아 크게 올라
NH투자 "농심 라면·새우깡 가격 인상,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 보일 전망"
비트코인 1억2361만 원대 횡보, 예상치 밑도는 미국 소비자물가에도 관망세
메리츠증권 "삼성E&A 지분 인수한 수소기업은 세계 선두권, 좋은 투자"
[씨저널] 삼성전자 인재경영 안녕한가, 이재용 초격차기술 인재 모을 수 있나
[씨저널]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아이들에게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씨저널]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에도 그 많던 기술초격차 인재들이 보이지 않는 까닭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