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4분기 영업이익 277억으로 48.6% 감소, 운영점 늘어 판관비 증가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2-05 14:5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편의점 운영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뒷걸음질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622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5.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8.6% 줄었다.
 
GS리테일 4분기 영업이익 277억으로 48.6% 감소, 운영점 늘어 판관비 증가
▲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사업부의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이 악화됐다.

순손실은 656억 원이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축소됐다.

사업부별로 보면 공통 및 기타 부문을 제외한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이 부진하면서 전체 수익성이 후퇴했다.

편의점사업부(GS25)는 매출 2조1972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6.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19억 원 줄었다.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운영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광고 판매촉진비 등으로 수익성은 후퇴했다.

슈퍼사업부(GS더프레시)는 매출 4095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4.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억 원 감소했다.

신규 가맹점 출점 확대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으나 프로모션 확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홈쇼핑사업부(GS샵)는 매출 2515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82억 원 감소했다. 

건강식품, 이미용 등 카테고리 부진으로 매출이 축소됐으며 취급액 감소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통 및 기타사업부(자회사 쿠캣, 어바웃펫 등)에서는 매출 959억 원, 영업손실 94억 원을 봤다. 매출은 48.1% 늘었으며 적자 규모는 126억 원 축소됐다.

주요 자회사 성장으로 매출이 늘었으며 판관비 절감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6월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 인적 분할이 결정됨에 따라 관련 손익은 중단 영업 손익으로 재분류됐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AI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로 건설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삼성SDI 최주선 "현대차와 협업 지속한다, 북미 단독 공장은 지켜보는 상황"
TSMC 미국 파운드리 투자 확대에 퀄컴 '대환영', 반도체 단가 부담은 과제
엔비디아 트럼프 '관세 폭탄'에 타격, 멕시코와 중국 반도체 공급 의존이 약점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장인화 체제에서 2차전지 사업 축소 없을 것"
미국 환경보호청 70억 달러 규모 태양광 지원계획 복원, "보조금 지급 재개"
그린피스 해양 다큐 시사회 개최, 국회에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 협조 촉구
유안타증권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하향, 투자자산 지분율 축소"
상상인증권 "휴젤, 올해 톡신 수출증가가 주가 상승 이끈다"
TSMC 미국 투자는 트럼프 관세 압박 대응에 효과적, '인텔 인수' 변수도 해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