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주부터 매주 민생 경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데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적시에 적절한 정책 효과가 우리 경제에 빠르게 스며들어야 한다”며 “민생의 시급함을 감안해 1분기 중에 매주 민생 경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대행은 이를 위해 이번주부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본격 가동해 일자리, 주거, 서민금융, 물가, 관세 전쟁에 대비해 매주 의미있는 개선조치를 1개 이상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반도체특별법 등 주요 경제 법안들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는 강조했다.
그는 “2월 국회에서 반드시 반도체특별법, 에너지 3법 등 주요 경제 법안 처리와 관련해 결론을 내야 한다”라며 “추경과 반도체특별법 도입 등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지금 당장 시작해도 주요 경쟁국들을 따라잡고 민생을 살리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국무위원들이 부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책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1분기에 집중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