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다올투자 "삼성화재 주주환원 기대감 커져,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2-03 11:2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화재가 2024년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양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올투자 "삼성화재 주주환원 기대감 커져,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
▲ 삼성화재가 호실적에 밸류업 계획 발표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화재는 2024년 4분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18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24.8%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화재는 2024년 4분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1년 전보다 보험손익은 11.8%, 투자손익은 123.1%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보험손익은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사이의 차이) 폭이 줄고 패키지보험 등 매출도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손익은 1년 전과 비교해 부동산 관련 대규모 평가손실이 사라지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화재는 밸류업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화재는 1월31일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고 4년 동안 보유 자사주를 5%까지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먼저 발표가 이뤄졌던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에 자사주 소각 계획까지 포함됐다”며 “발행주식 수 감축을 통한 주당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월31일 삼성화재 주가는 38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59% 반대 35%, 중도층 70% 탄핵 찬성
미국 지난달 ESS 설비 화재에 2번째 소송, 원고 "LG엔솔 배터리 결함" 주장
[한국갤럽] 다음 대선 놓고 정권교체 51%, 정권유지 38%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38% 국민의힘 36%로 오차범위 안
오픈AI 최신 AI모델 'GPT-4.5' 일부 사용자 제한 공개, 마지막 비추론 모델
토요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일본 화학사 지원사격, "리튬 황화물 공장 건설"
코스피 장중 하락세에 2600선 무너져, 코스닥도 750선 하락
삼성전자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AI기능에 수납공간 늘려
삼성전자 갤럭시S25 국내 판매 100만대 달성, 역대 최단기간 '신기록'
키움증권 "셀트리온 관세와 미국 CDMO 향방 주목, 원가율 개선 숙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