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전KPS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해외 원전 프로젝트의 수주가 이익 창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 한전KPS 해외 원전 수주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한전KPS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 원에서 5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월31일 한전KPS 주식은 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한전KPS는 지난해 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자로 설비 개선 관련 일감을 확보했다”며 “체코 원전을 시작으로 해외 원전 프로젝트 참여가 늘어나면 성장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전KPS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324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 순이익 39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1.8%, 영업이익 13.8%, 순이익 13.4% 줄어든 것이다.
한전KPS가 경영 평가 A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임직원에 성과급을 지급했고 매출에 계절적 요인이 발생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원자력 부문의 일감이 증가해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신한울 1호기 및 2호기, 새울3호기 등을 통해 올해 원자력·양수 부문 매출이 687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전KPS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6146억 원, 영업이익 228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3.8%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새울4호기(2026년 상업 운전 예정)와 신규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해외 원전 등 미래 먹거리가 확대되면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노무비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불리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익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고 바라봤다.
한전KP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583억 원, 영업이익 2197억 원, 순이익 184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 10.2%, 순이익 9.1% 늘어난 것이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