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바우처 사업 2차 공고 지원대상 유형 및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
[비즈니스포스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혁신바우처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3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025년도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공고는 혁신바우처 사업의 5개 유형 가운데 ‘지역성장형바우처’ 유형의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과 지역의 전통 제조업체에 맞춤형 바우처를 제공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한다.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 바우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지원한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현장평가를 면제받는 등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70억 원으로 2024년(140억 원)보다 30억 원 늘었다.
지역자율형바우처는 지역의 전통제조업이나 지역 주력산업 회복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올해 약 2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공고문은 이날부터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오는 3월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혁신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올해 큰 폭의 사업 개편을 추진했다"며 "중소기업이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 브랜드 구축, 수출 증대와 같은 핵심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