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자사주를 소각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삼성화재>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50%대 주주환원율'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마련했다.
삼성화재는 31일 이사회 보고 뒤 공시로 기업가치 제고 관련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와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핵심 관리 지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급여력비율은 220% 수준,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은 11~13% 목표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주주환원 확대를 목표로 주주환원율 향상과 자사주 소각 계획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화재는 이번 공시에서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삼성화재’ 라는 슬로건과 △주주환원 확대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가치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실행방안도 공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시작으로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하며 주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