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사우디에서 보툴리늄 톡신 '나보타' 정식 판매, "중동 진출 본격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1-31 08:5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 사우디에서 보툴리늄 톡신 '나보타' 정식 판매, "중동 진출 본격화"
▲ 대웅제약이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페어몬트 호텔에서 보툴리늄 톡신제제 '나보타'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중동지역 최대 보툴리늄 톡신제제 시장에서 ‘나보타’를 출시하며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24일 보툴리늄 톡신제제 ‘나보타’ 정식 출시에 맞춰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론칭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동 지역에서 주요 의료진으로 꼽히는 하산 갈라다리 아랍에미리트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해 약 300명의 현지 의료진이 참석했다.

하산 갈라다리는 이날 행사에서 “나보타는 보톡스와 동일하게 단백질 분자 크기가 900kDa이고 선진국에서의 임상 시험결과와 품목 허가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특히 정확도, 지속성,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미용 및 성형 시장 규모도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어스튜드 애널리티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성형 시장은 2023년 78억9900만 달러에서 2032년 187억780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보툴리늄 톡신제제 제품의 진입장벽이 높은 국가로도 평가 받는다.

일반적 품목허가 심사 이외에도 현지 규제 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으로부터 품질 심사도 받아야한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중 가장 많이 수출되는 고순도·고품질 제품”이라며 “이번 나보타 론칭을 시작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혼다·닛산, 합병 방향 발표 2월 중순으로 연기
한국은행 "미국 금리동결 영향 제한적, 딥시크 충격 파급효과는 예의주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체제 10년 만에 3조클럽 진입, 러시아·베트남서 실적 확대 길 찾아
[31일 오!정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헌법재판관 8명 중 7명 대통령과 동문"
딥시크 정보 유출 우려에 전세계 정부·기업 긴장, 접속 차단 움직임 확산
한화투자 "호텔신라, 중국 내수 회복이 나타나야 면세점 실적 기대"
한투운용 '배재규 매직' 통했다, ETF시장 '빅3' 구도 변화 초읽기
딥시크 고작 600만 달러로 개발? 미국 연구업체 "5억 달러보다 훨씬 높다고 확신"
비트코인 1억5855만 원대 하락, 미국 개인소비지출 발표 앞두고 관망세
[오늘의 주목주] '밸류업' 삼성화재 11%대 상승, 코스닥 레인보우로보틱스 21%대 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