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85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비트코인을 지급준비금에 도입하지 않겠다고 확언하며 투자자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비트코인을 지급준비금에 도입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횡보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3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4% 내린 1억585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1% 오른 491만 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53% 오른 474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64% 오른 36만1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0.40%) 에이다(0.55%) 트론(3.2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37%) 비앤비(-0.29%) 유에스디코인(-1.4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외신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30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ECB 일반이사회에 참여하는 어떤 중앙은행 지급준비금에도 도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CB 일반이사회에는 유럽연합(EU) 모든 국가가 포함된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한 뒤 투자자들은 각 국가에서 비트코인 전략자산화 관련 어떤 움직임을 취할 지 지켜보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