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의 냉방 서비스 개선 사례가 우수 적극행정 사례로 꼽혔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6일 SRT 냉방 서비스 개선 사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에스알(SR)이 운영하는 수서고속철(SRT) 열차. <에스알> |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국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익적 목적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에게 적극행정을 요청하면 담당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민원처리제도다.
에스알은 지난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여름철 SRT 냉방 관련 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송풍구 등 열자 공조장치 일제 정비 △냉방효율을 높이기 위한 열 차단필름 부착 △이동식 냉방장치 추가 운영 등의 조치를 취했다.
에스알의 조치는 SRT 객실 내 평균온도가 23.8도에서 23.1도로 0.7도 낮아지는 등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