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713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상화폐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상위 종목들 가격이 대부분 올랐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상화폐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상위 10개 종목 가격이 대부분 올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2% 오른 1억5718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3% 오른 499만7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09%) 테더(0.07%), 솔라나(0.9%), 비앤비(0.58%), 도지코인(1.14%), 유에스디코인(0.07%), 에이다(0.2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은 1TRX(트론 단위)당 1.82% 내린 378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플이 글로벌 시장에서 결제 및 송금을 위한 디지털 화폐로 사용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에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일부 추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리플을 그의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리플 가격을 고점보다 높게 끌어올린 것이 사실”이라며 “리플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