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ICT부문 분사, 조직 슬림화 빨라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2-02 13:0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사내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는 ICT(정보통신기술)부문을 분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ICT부문을 내년 1월1일자로 분사해 전문회사인 DSME정보시스템(가칭)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12월 안에 이사회를 열어 분사를 의결하고 법인등기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ICT부문 분사, 조직 슬림화 빨라져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DSME정보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100% 출자한 완전 자회사로 설립된다. 대우조선해양과 자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정보시스템의 유지보수와 개발을 맡으며 데이터센터 운영 등도 담당한다.

DSME정보시스템은 향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내와 해외조선소를 상대로 프로세스 혁신컨설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기존에 대우조선해양에서 정보시스템업무를 담당하던 서흥원 상무가 DSME정보시스템 대표에 내정됐다.

서흥원 내정자는 “조직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해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ICT부문 분사를 비롯해 다른 부문의 분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1일 기존에 기능 중심으로 짜여져 있던 조직을 선박과 해양, 특수선(방산) 등 사업본부 체제로 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