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주가가 지난해 영업이익 큰 폭 증가 공시에 힘입어 24일 오전 장중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9시45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모비스 주식은 전날보다 4.76%(1만2천 원) 오른 26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36%(1만1천 원) 높아진 26만3천 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는 모듈·부품사업부문의 탄탄한 이익체력을 증명한다면 2025년과 중장기 수익성 개선 가시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관심도 지속되고 있어 현대모비스 주가 매력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장 마감 뒤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7조2370억 원, 영업이익 3조73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3.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9% 늘면서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