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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레드캡투어 렌터카 사업 성장 견조, 시장 재편은 기회이자 우려"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1-24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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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은 24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렌터카 성장은 견조한 반면, 여행 사업부 부진은 아쉽다라고 전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레드캡투어는 B2B 렌터카/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2024년 렌터카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성장한 3 ,200억 원, 여행사업부는 8% 증가한 430억 원 규모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레드캡투어 렌터카 사업 성장 견조, 시장 재편은 기회이자 우려"
▲ 레드캡투어는 올해 배당금 상향 기대감을 안고 있다.

안도현 연구원은 “렌터카 사업부(매출 비중 90%)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수익성을 이어가는 반면,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던 여행사업부는 고객사 출장 및 행사 수요 부진으로 성장성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2025년은 매각 매출 감소와 출장 및 행사 수요 부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둔화되나 본업 성장성은 유지되고, 금리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당기순이익률은 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사모펀드 어피니티에게 인수된다면 국내 렌터카 시장은 보다 공격적인 영업 확장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라며 “경쟁사들이 수익성보다는 확장성에 집중한다면 레드캡투어의 B2G 렌터카 사업 경쟁강도는 다소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롯데/SK 계열사의 B2B 렌터카 수요가 신규 창출될 가능성이 있고, 레드캡투어의 강점인 서비스 역량이 돋보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025년은 레드캡투어에게 있어서는 기회와 우려 요인 모두 상존하는 시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레드캡투어는 2024년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환을 의결했다”라며 “이로써 비과세 배당 재원이 480억원 마련된 것인데, 2024년 배당액은 순이익/배당재원이 증가한 만큼 최소 주당 500원(이 중 반기배당 150원, 연말배당 350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가배당률로는 5% 이상”이라며 “연말배당의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배당을 차치하더라도 2025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6배 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하면 전혀 부담스러운 주가 수준이 아니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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