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신한투자 "네오위즈 주식 단기매수로 하향, 신작 늦어져 단기 기대감 부족"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1-24 09:0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에 대한 주식 투자의견이 단기매수로 하향됐다. 신작 출시가 늦어지면서 단기 기대감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네오위즈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2만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신한투자 "네오위즈 주식 단기매수로 하향, 신작 늦어져 단기 기대감 부족"
▲ 네오위즈 신작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네오위즈 주가는 1만8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P의거짓’ 성과 이후 일부 프로젝트 취소와 신작 일정 지연으로 단기 기대감이 사라져 목표배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네오위즈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916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16.3%, 영업이익은 70.4% 줄어든 것이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59억 원도 밑돌 것으로 봤다. 

2023년 9월 출시된 P의거짓 출시효과가 제거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 외 ‘브라운더스트2’는 1.5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매출 우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가 향후 대형 IP를 확보를 위한 투자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강 연구원은 “향후 대형 IP 확보를 위한 스튜디오 투자와 자체 IP 개발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며 “‘P의거짓’으로 개발력을 검증한 만큼 신규 IP와 PC·콘솔 신작 출시 시점이 가시화되면 주가가 탄력적으로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랭크와 자카자네 스튜디오 투자와 퍼블리싱 계약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했다”라며 “이러한 성과들이 가시화되기까지 2~3년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한전KPS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사상 최대, 수주확대와 생산성 제고 영향
삼성전자 2024년 동남아서 스마트폰 점유율 2위, 중국 오포에 선두 내줘
[11일 오!정말] 윤석열 "시정연설할 때 민주당이 박수도 안쳐줘, 악수도 거부"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지분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대 급등, 코스닥 펄어..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2540선 눈앞, 코스닥은 6일 만에 하락
하나증권 "에이피알, 올해 디바이스는 15%·화장품은 21% 성장할 듯"
TSMC 미국 2나노 공장 투자 앞당기나, 트럼프 '반도체 관세' 해법으로 부상
헌재 출석 이상민 "대통령실서 '단전·단수' 적힌 쪽지 봤다, 지시받진 않아"
최태원 "사회문제 해결에 새롭게 접근해야, 측정가능 보상시스템 필요"
[현장] 한국거래소 정은보 '신뢰 받는 코스닥' 강조 "상장·폐지 요건 모두 강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