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 중국 특허 등록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1-23 16:2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보존이 중국에서 통증 및 중독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특허를 등록했다. 

비보존은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과 그 유도체에 관한 물질특허 등록을 중국에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 중국 특허 등록
▲ 비보존이 중국에서 통증 및 중독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특허를 등록했다. 

비보존에 따르면 이번 중국 특허 등록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특허는 VVZ-2471의 중국 내 독점적 권리 확보는 물론, 관련 화합물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VVZ-2471은 비보존이 자체 개발한 다중 표적 신약개발 기술을 통해 발굴한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비보존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진통 효능뿐만 아니라 마약중독 치료 효과도 확인됐다. 

비보존은 VVZ-2471을 국내에서는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로, 미국에서는 마약중독 치료제로 각각 개발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VVZ-2471은 2024년 6월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미국에서는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의 중독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VVZ-2471’을 마약 및 약물 중독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마약성 진통제에 필적하는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가 부재한 진통제 시장에서 이번 중국 특허 등록으로 ‘VVZ-2471’의 진통 효과가 인정받았다”라며 “VVZ-2471을 비마약성 급성 및 만성 경구용 진통제로 개발해 ‘어나프라주’와 함께 글로벌 진통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해외가 더 좋은 에이피알, 올해 매출 1조 달성 가능"
신한투자 "이마트, 드디어 맞춰진 마지막 퍼즐 조각"
신한투자 "현대백화점,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될 것"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동대문 면세점 철수"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 약세' LG화학 4%대 내려,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10..
챗GPT '지브리 그림체 열풍' 수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기여도 커져
에어프레미아 실적 개선에 몸값 높아진다, 인수 노리는 대명소노그룹 자금 부담 더 커질 듯
[2일 오!정말] 정성호 "윤석열 탄핵결과 승복해야", 권영세 "민주당 승복하겠다고 안해"
4억 쥔 딸이 아빠에게 15억 아파트 산 사연, 정부 조사로 나타난 이상거래 백태 
비트코인 1억2498만 원대 상승, 전문가 "관세 불확실성 장기적으로 오히려 유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