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다보스 간 HD현대 정기선, 팔란티어 홍보영상에서 미래 스마트 조선소 청사진 소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1-23 14:4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다보스 간 HD현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0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기선</a>, 팔란티어 홍보영상에서 미래 스마트 조선소 청사진 소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다보스 현지 거리에 마련된 팔란티어의 부스에서 송출된 영상 속에서 정 수석부회장이 미래형 조선소를 소개하는 모습. <팔란티어>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알리고,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이다.

정 수석부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올해로 세 번째다.

정 수석부회장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와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에도 얼굴을 비췄다.

HD현대 측은 정 부회장이 두 협의에서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연료가 쓰이는 미래 실현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박의 건조·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 홍보 영상에 출연해 ‘미래형 조선소(FOS)’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HD현대의 미래형 조선소는 가상·증강 현실, 로보틱스, 자동화,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구현된 미래형 스마트 조선소다.

또 다보스 현지 거리에 마련된 팔란티어 부스에서 송출한 홍보 영상 속에서 그는 HD현대 임직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미래형 조선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팔란티어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조선소 미래 풍경을 어떻게 바꿀지를 소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HD현대는 수십 년 동안 가장 획기적 기술로 세계 조선 산업을 선도했다"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는 2021년부터 미래형 조선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조선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빅데이터, AI, 자동화 설비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된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2030년에는 생산성이 30% 향상되고, 선박 건조 기간은 30%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산업은행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 출시, 3년간 17조 규모 저리대출
고려아연 배당정책 강화, 분기배당 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 기준일 결정
일본언론 "SK온, 닛산 미국 공장에 배터리 17억8천만 달러 규모 공급하기로"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캐즘'에 노후화한 구미 양극재 공장 매각 검토
금감원장 이복현, '불법 대출' 우리금융 정기검사 결과 다음달 4일 발표
고려아연 임시주총 '이사 수 19인 상한' 안건 가결, 최회장 경영권 방어 성공할듯
현대차 "1분기 내 GM과 협력 계약 목표, 보편관세 영향 도요타보다 적을 것"
MBK·영풍 연합 "위법한 의결권 제한 결정, 모든 안건 표결에 반대할 것"
대신증권 "농심, 올해 비용 부담에도 '신라면 툼바' 미국 매출 성장은 긍정적"
한화투자증권 "한국콜마, 선케어 공장 가동 및 재배치로 내년 3조 매출 가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