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5-01-23 0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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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월 구독료 5900원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용할 수도 있다.
▲ 삼성전자가 24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1월24일부터 2월3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S25+', '갤럭시 S25'까지 총 3개 모델로, 2월 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8400원, 512GB 모델이 184만1400원, 1TB 모델이 212만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되며, 가격은 224만9500원이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도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3천 원, 512GB 모델이 149만6천 원이며, 갤럭시 S25는 256GB 모델이 115만5천 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 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 512GB 모델 구매 고객은 14만3천 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메모리 12GB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512GB와 1TB 모델의 가격 차이인 28만6천 원의 50% 수준이다.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 15만 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새로운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24일 시작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9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외에도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과 이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할 때 가입할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할 때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링 14, 15호 신규 사이즈 2종도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닷컴에서 신규 사이즈 키트를 무료로 신청하거나 삼성스토어에서 직접 시착해 본인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과감하게 전 모델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최신 AI폰을 가장 큰 혜택으로 제안하는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먼저 만나보고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