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헌법재판소, '문형배가 이재명 문상' 권성동 주장 놓고 "명백히 사실 무근"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5-01-22 14:4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헌법재판소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이 친분과 관련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이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헌법재판소는 22일 공지를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은 명백하게 사실에 반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문형배가 이재명 문상' 권성동 주장 놓고 "명백히 사실 무근"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는 “문 권한대행은 이재명 대표의 모친상에 문상을 한 적이 없다”며 “조의금을 낸 사실조차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못박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를 방문했다가 헌법재판소 쪽에서 외부 일정 등을 이유로 만남을 거부해 관계자들과 면담이 불발됐다. 

권 원내대표는 이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문 권한대행은 이 대표 모친이 돌아가셨을 때 상가에 방문했으며 이를 자랑삼아 헌재 관계자들에게 얘기할 정도로 이 대표와 가까운 사이”라며 “이 대표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재판장으로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공정성을 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런 점을 이유로 들며 문 권한대행이 재판을 기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관계자들과 만남이 불발된 것을 두고는 “헌재가 면담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며 “헌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일로 강력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국힘 42.7% 민주 41.0%, 다시 오차범위 안
마이크론 TSMC 전 회장 영입해 SK하이닉스 견제, "실제 영향력 낮다" 비판도
[리얼미터] 다음 대선 놓고 정권교체 50.4% 정권연장 44.0%, 오차범위 밖
SK하이닉스 엄재광 부사장 "올해 재무개선 통해 순현금 달성 목표"
코스피 장중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 2560선, 코스닥은 약보합 720선
흥국증권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본격적 업황 회복 어려워"
영풍 기업가치 제고 계획 내놔, 자사주 6.6% 1년 내로 전량 소각
하나증권 "에코마케팅 국내 성장은 정체, 안다르의 글로벌 진출이 전실"
에쓰오일 정제마진 확대 전망, 중국 가동률 하락과 유가 안정에 경쟁력 부각
상상인증권 "알테오젠 특허 분쟁 내년 6월 안에 결론, 할로자임 특허 무효 인용 유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