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협력기업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고 있다.
컬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거래한 협력기업이 1800여 개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간 컬리가 상품을 직매입한 전체 협력기업의 약 80%에 해당하는 숫자다.
▲ 컬리가 협력기업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 |
2023년부터 2년 연속 거래한 협력기업도 2천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기업의 약 90%에 이르는 수치다.
컬리의 협력기업 대부분은 식품 중소기업이다.
컬리는 “지역 농가 등을 돌며 신선식품을 직접 발굴하거나 협력기업과 손잡고 간편식과 디저트 등을 공동 개발한다”며 “좋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긴 기간의 노력은 필수적이라 이러한 과정을 거친 컬리와 협력기업의 관계는 오래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2년부터 3년 동안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넘긴 협력기업의 수는 180여 개다. 컬리에서 판매하는 평균 상품 단가가 1만 원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상품 100만 개 이상을 팔아야 매출 100억 원을 넘을 수 있다.
컬리는 “지난해 컬리는 협력기업과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매출과 수익성 모두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도 컬리는 대부분의 협력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