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농어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16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 팀장이 16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
농어촌ESG실천 인정기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ESG경영을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 팀장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롯데마트가 ESG실천 인정기업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약 1억 원을 기부하고 ESG 바다사랑 캠페인 '바다愛(애)진심'을 실시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 5월 바닷 속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잘피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잘피 4천 주를 장자도 근처 바다에 이식했다. 지난해 7월에는 완도의 전복 생산·유통 협력사에 스마트 수조 설치를 지원하는 등 어촌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 팀장은 “롯데마트가 지난해에 이어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농어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