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인도 공장에서 소형SUV '시로스' 양산 개시, 사전계약 1만 대 넘어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1-17 11:3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 인도 공장에서 소형SUV '시로스' 양산 개시, 사전계약 1만 대 넘어서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차량 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임직원들이 16일(현지시각)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열린 시로스 양산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인도 공장에서 새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 양산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시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인도 현지 생산·판매에 앞서 맞춤형 차량을 만들기 위한 시장 분석을 진행했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시로스는 도심형 SUV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차급에 비해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를 적용했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했다.

시로스의 사전계약 건수는 현재 1만258대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는 다음달 1일 인도 시장에서 시로스의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의 새로운 모델인 시로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첨단 사양과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며 "시로스를 통해 인도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하고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공수처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 내란 우두머리 혐의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전력핵심설비' 14%대 올라 상승률 1위..
LG화학 최대 6천억 회사채 발행하기로, 만기 회사채 상환에 활용
비트코인 1억4960만 원대 올라, 전략자산화 경쟁 땐 100만 달러 상승 가능
검찰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가족 기소, 50회 걸쳐 회사 자금 유용 혐의
BYD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 한국 출시 망설여, 한국 왜 해치백 무덤 됐나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으로 정영채 영입, NH투자증권 사장 지낸 'IB업계 대부'
MG손보 노조 "예보의 청산 언급에 책임 물을 것, 노조 쟁의행위는 합법적"
채권 개미 탑승 행렬 올해도 이어지나, 국내외 단기채 ETF 향한 관심 커진다
아마존 5년째 신재생에너지 최대 구매기업, 세계 600여 개 프로젝트 투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