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SK하이닉스 HBM 성장세 둔화, 엔비디아 '블랙웰' 품질 이슈 영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1-16 09: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 성장세가 올해 상반기 약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의 서버 랙에 품질 이슈가 발생돼, 상반기 판매 지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호퍼’ 수요도 전분기 대비 하락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K하이닉스 HBM의 실적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SK하이닉스 HBM 성장세 둔화, 엔비디아 '블랙웰' 품질 이슈 영향"
▲ SK하이닉스의 HBM 성장세가 2025년 상반기 다소 둔화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18조1천억 원, 영업이익 6조8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4% 감소하는 것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D램은 6조7천억 원, 낸드플래시는 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범용 D램 가격의 하락으로 전체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낸드는 전방 수요 부진과 과잉 재고 영향이 반영돼, 판매단가가 13%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HBM 외 범용 메모리의 수요는 유통 재고 수준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2분기 중·후반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주가가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지랄하네
잘 모르면 아는 척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잖아. 이름만 연구원이지 사실은 선무당이잖아.   (2025-01-16 21: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