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중동 진정 국면 들어서고 미국 원유 과잉 공급 전망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1-15 08:4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0%(0.93달러) 하락한 76.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 중동 진정 국면 들어서고 미국 원유 과잉 공급 전망
▲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엑손모빌 소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같은 날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5%(1.09달러) 내린 배럴당 79.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협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중동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발언했다고 BBC가 전했다. 이스라엘 휴전 협상과 관련된 내부 관계자들 다수가 양측 사이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고 언급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2025년 원유시장이 과잉공급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에너지정보청은 2025년과 2026년 자국내 원유 수요가 일 2050만 배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수요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미국 국내 원유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해 하루 135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미국 국내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1320만 배럴로 집계됐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KIDC 청년중기봉사단 선후배 만남의 장 열려, 뜨거운 봉사 열정 나눠
키움증권 "종근당, 노바티스는 CKD-510 임상 설계에 신중하게 접근"
LG디스플레이 2024년 영업손실 5606억, 전년 대비 78% 감소 '4분기 흑자전환'
상상인증권 "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또 다시 지연으로 무너진 신뢰"
중국 BYD 전기차 국내 진출 D-1, 판매 4종 가격·성능 살펴보니 '만만치 않네'
소방청장 허석곤 비상계엄 때 '언론사 단수·단전'에 협조, 윤건영 "내란 동조"
[오늘의 주목주] '반사수혜 기대' HMM 6%대 상승, 대주전자재료 7%대 올라
카카오 다음·카카오톡 전면 개편, 플랫폼 경쟁력 회복 위해 이용자 확보 사활
[재계 뉴리더] 초고속 승진한 오리온 담서원, 10여 년만의 오너경영체제 복귀 시동 건다
미국연구진 "정부 지원 없다면 풍력·태양광 산업 자체 지속가능성 낮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