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금융교육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한다.
카카오페이는 10대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왼쪽)와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오른쪽)이 13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를 공동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3년 동안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에 5억 원을 지원한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고등학교 60곳의 방문교육 운영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와 협의회는 금융교육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산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카카오페이 사옥 투어, 핀테크·금융권 진로체험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캠프도 진행한다.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디지털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카카오페이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2023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먼저 선보였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를 통해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청소년, 시니어, 사회초년생 등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