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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한미약품 4분기 실적 부진, 독감 유행 및 신제품으로 올해 실적 개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1-13 08: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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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당뇨병 관련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올해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한미약품이 2024년 4분기 시장추정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하지만 뒤늦게 유행중인 호흡기 질환 및 당뇨 신제품 출시에 따라 올해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SK증권 "한미약품 4분기 실적 부진, 독감 유행 및 신제품으로 올해 실적 개선"
▲ 한미약품(사진)이 2025년 당뇨병 치료제 신제품 등에 힘입어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약품은 2024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29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54.7%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시장추정치와 비교해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44.8% 감소한 수준이다.

호흡기 질환이 평소보다 뒤늦게 유행하고 있는 것이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대표 효자 품목인 고혈압 복합약 아모잘탄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안정적으로 매출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평년 대비 뒤늦게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의 영향에 따라 원료의약품(API)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약품은 올해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뒤늦게 유행중인 호흡기 질환 및 당뇨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 등으로 올해 한미약품의 실적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2023년 9월 당뇨병 치료제 실다파에 이어 2024년 2월 항혈전 치료제 라스피린을 출시했다.

지난해까지 이를 여러 용량과 조합을 통해 ‘패밀리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약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68억 원, 영업이익 241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이날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3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0일 한미약품 주가는 27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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