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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산금리 반년 만에 인하 전망, 신한은행 최대 0.3%포인트 낮출 가능성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1-12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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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상승하던 가산금리가 6개월 만에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상품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품별 인하 폭 등은 이번 주 초에 확정될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 가산금리 반년 만에 인하 전망, 신한은행 최대 0.3%포인트 낮출 가능성
▲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이 가산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뿐 아니라 KB국민은행도 내부적으로 가산금리 인하를 검토하며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은행 대출 금리는 은행채 금리나 코픽스(COFIX) 등 시장 및 조달금리를 반영한 ‘지표금리’와 은행들이 임의로 붙이는 ‘가산금리’로 구성된다.

은행권에서는 “가산금리에는 업무원가, 법적비용, 위험 프리미엄 등이 반영된다”고 설명한다.

시장에서는 가산금리가 통상 대출 수요나 이익 규모를 조절하는 수단으로도 알려져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3분기에 은행권을 향해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주문한 뒤 주요 시중은행은 모두 가산금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은행채 3년·5년물 금리를 지표로 삼는 가계대출 상품 금리를 0.05%포인트씩 올린 것을 시작으로 가산금리를 높여왔다. 이번 가산금리 인하가 실행되면 약 6개월 만에 내리는 것이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이 가산금리를 인하하면 다른 은행들도 따라서 가산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진다. 은행은 1월 영업이 중요한데 다른 은행보다 금리를 내리는 시기가 늦으면 가계대출 수요를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5대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에서 취급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1.00~1.27%포인트로 집계됐다.

5대은행 가계 예대금리차가 모두 1%포인트를 넘은 것은 2023년 3월 이후 1년8개월 만에 처음이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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