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리가켐바이오가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리가켐바이오는 13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43회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 리가켐바이오는 13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한다. |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협력 논의를 지속했던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합체(ADC) 플랫폼 '컨쥬올'을 바탕으로 한 여러 신약 물질을 소개하며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리가켐바이오는 "중국 제약사 시스톤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이전한 'CS5001'(ROR1-ADC)의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 페이로드(약물) 경쟁력도 입증한 만큼 최근 리가켐바이오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 사장은 "이번 행사를 글로벌 제약사들 중심 파트너링 미팅과 함께 리가켐바이오의 신규 파이프라인(후보물질)들 및 차세대 원천기술을 소개해 패키지 딜(통합거래)을 포함한 협력모델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